CJ올리브영은 자체 건강 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가 오는 4월 30일 부산 해운대구에 40평 규모의 ‘딜라이트 프로젝트 해운대점’을 개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매장은 해운대 중심 상권에 자리 잡아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명소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에 따르면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2021년 올리브영이 리뉴얼 론칭한 건강 간식 브랜드로 ‘베이글칩’과 ‘벌꿀약과’ 등을 앞세워 방한 외국인 사이에서 ‘K-간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성장해왔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외국인 매출이 연평균 3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주요 뷰티 브랜드들을 제치고 외국인 인기 브랜드 TOP 10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해운대점은 ‘딜라이트 프로젝트’ 전 제품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용 특화 매장이다. 대표 간식인 ‘베이글칩’을 비롯해 ‘벌꿀약과’, ‘명인 부각’ 같은 전통 간식부터 ‘클렌즈샷’과 ‘단백질 쉐이크’ 등 이너뷰티 제품군까지 다양한 상품을 갖췄다고 한다.
특히 매장 내에는 상시 운영되는 테이스팅 바를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인기 제품과 제품 탄생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테마존도 설치해 관광객이 상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지역 특화 상품 개발에도 힘썼다. 부산 대표 먹거리인 ‘씨앗호떡’을 활용한 ‘씨앗호떡 달고나’를 비롯해 부산 지역 한정 ‘허니 머스터드 베이글칩’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한다. 또 제주 땅콩과 감귤을 사용한 제주 특화 상품도 제주도 외 지역에서는 해운대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도록 단독 판매한다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선물 수요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운대점 전용 선물세트인 ‘해운대 빨미까레 기프트 컬렉션’ 등을 선보이면서 기념품 수요까지 흡수하겠다고 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딜라이트 프로젝트가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에게도 인정받으며 건강 간식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맛과 디자인, 재미를 모두 갖춘 브랜드로서 해운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K-간식의 세계적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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