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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어부산 중국행 항공기서 승객이 비상문 건드려…현지 경찰 인계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4-28 16:54
2025년 4월 28일 16시 54분
입력
2025-04-28 16:54
2025년 4월 28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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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 곧바로 제지…정상 운항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이미지. 에어부산 제공
운항 중인 항공기에서 승객이 비상문을 건드렸다가 승무원에게 제지된 이후 중국 경찰에 인계됐다.
28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중국 옌지로 향하던 에어부산 BX337(에어버스 A320-200)편에서 한 남성 승객이 비상문 커버에 손을 댔다.
이를 확인한 승무원이 곧바로 남성을 제지해 비상문은 열리지 않았고, 해당 항공편은 낮 12시38분(현지 시각)에 정상적으로 연길 공항에 착륙했다.
현재 해당 승객은 중국 현지 공항경찰대에 인계돼 조사받고 있다고 에어부산은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이 실제 비상문을 열려고 했는지 손만 가져다 댄 것인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남성 승객의 국적은 파악되지 않았고, 승무원이 빠르게 대처해 항공기 운항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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