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산 불 진화율 92%…산림당국 “화선 0.9㎞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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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2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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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발생 이틀째인 29일 산림 당국이 헬기 5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발생 이틀째인 29일 산림 당국이 헬기 5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29일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은 92%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산림 당국은 전날 산불이 발생한 북구 함지산 일대에 헬기 53대, 소방차 등 장비 205대, 대원 155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 소속 특수진화대 등은 산불 확산 방향인 서변동 일대, 화세가 약한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는 공무원 진화대가 투입돼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260㏊로 추정되고 전체 화선 11㎞ 중 0.9㎞ 남았다.

진화가 완료된 구간은 잔불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산불 현장은 초속 2.1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3m로 예상된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주불 진화를 목표로 작업 중”이라며 “잔불 정리가 되는 구간에는 바람에 의해 재발화가 될 수 있어 뒷불 감시 체제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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