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의 막판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양측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만나 한 차례 협상 결렬 뒤 재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헤어졌다. 국민의힘은 협상 전 의원총회에서 추후 진행 절차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위…
국민의힘이 초유의 대통령 후보 교체 논란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 등 친윤(친윤석열)계 간 싸움의 배경이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권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차기 당권을 쥔 당 대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국민의힘 주재로 김문수 대선 후보 측과 무소속 예비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이 단일화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약 30분 만에 소득 없이 일단 결렬됐다. 김 후보 측은 “한 후보 측이 납득할 수 없는 이상한 이야기까지 하면서 협상 태도 자체가 요지부동 상황이었다”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선 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9일 기각했다. 이와 함께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가 전국위 등을 예정대로 열어 김 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인 한덕수 전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3일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했지만 당 지도부, 의원들과 충돌한 뒤 18분 만에 퇴장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의 박수와 꽃다발을 받으며 의총장에 들어선 김 후보는 발언을 시작하며 머리 위로 손 하트를 그렸다. 하지만 김 후보는 “당…
국민의힘은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이양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직선거법 108조 12항에 따라 언론공개를 할 수 없다고 선관위에서 답변이 왔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 제1호는 ‘언론매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9일 경북 영천시를 찾아 “내 운명을 결정할 도구를 잘 골라야 한다. 똥막대기인지 호미인지 잘 골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두고 극심한 내홍을 겪는 가운데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경북에서 지지를 호소한 것.이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경선 패배 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 전 시장은 김 후보의 요청을 수락했다.김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김 후보는 홍 전 시장에게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겼다. 홍 전 시장은 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당 지도부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11일) 전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을 두고 “강제 단일화는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9일 국민의힘이 초유의 후보 교체 논란으로 법정 공방까지 벌이는 상황에 대해 “자연스럽게 중도 보수 진영의 헤게모니는 저희 개혁신당과 이준석이 잡게 될 것이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 간 충돌이 이어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