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정면충돌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당 지도부는 6일 서울과 대전, 대구를 오가며 엇갈린 행보를 보이는 등 하루 종일 ‘단일화 숨바꼭질’을 벌였다. 전날 심야 회동에서 단일화 시기와 방식을 두고 평행선을 그리던 김 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 현장 방문 행보…
6·3대선이 4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 간 충돌이 격화하는 분위기다. 김 후보는 6일 지방 일정 소화 중 돌연 “대선 후보로서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11일까지 단일화 목표를 못 박은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목표한 시한 내에 단…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한 전방위적인 단일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김 후보 경선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을 지낸 박수영 의원은 6일 국민의힘 의원 단체 텔레그램 대화방에 “김 후보를 비롯한 측근 및 캠프는 전형적인 좌파식 조직 탈취 전조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전당대회 소집’과 ‘전 당원 단일화 찬반투표’를 동시에 들고나온 건 당 지도부가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11일까지 단일화를 마무리 짓겠다는 최후통첩으로 해석된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단일화 방식과 시기를 두고 당 지도부와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가용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 단일화 협상 실무단에 내정된 박계동 전 의원은 6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여론조사를 통한 ‘원샷 단일화’ 등은 법적으로 나중에 무효 소송을 당할 수 있다”며 “80만 당원의 뜻을 모은 경선 결과를 그렇게 쉽게 허물어뜨…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6일 “단일화 실패는 국민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오늘 중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명확한 답을 듣지 못하자 재차 단일화 협상을 촉구한 것이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관훈…
“(연초에 칼 맞고) 1mm 차이로 살았는데, (이번에) 법률적으로 죽이려면 죽일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6일 충청과 전북 지역을 돌며 지지자들과 만나 사법부를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15일로 예정된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앞두고 …
주요 언론사가 실시한 대선 후보 3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는 47∼50%,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9∼33%,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32∼34%,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정면충돌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당 지도부는 6일 서울과 대전, 대구를 오가며 엇갈린 행보를 보이는 등 하루 종일 ‘단일화 숨바꼭질’을 벌였다. 전날 심야 회동에서 단일화 시기와 방식을두고 평행선을 그리던 김 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 현장 방문 행보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단독으로 만난다고 6일 밝혔다. 당초 대선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빨리 추진하라는 압박이 이어지자 이를 타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 후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