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승에서 탈락한 한동훈 전 대표가 단일화 문제를 두고 당이 내홍에 휘말린 데 대해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것처럼 얘기하는 게 더 놀랍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상식적인 당원들이 늘어나야 한다며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대선 이후 차기 당권을 노리는 것이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 단일화 협상 창구인 박계동 전 의원은 6일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여론조사를 통한 ‘원샷 단일화’ 등은 법적으로 나중에 무효소송을 당할 수 있다”며 “80만 당원의 뜻을 모은 경선 결과를 그렇게 쉽게 허물어뜨릴 수 있다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6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만나기로 한 것이 없고, 만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를 향한 범보수 진영 빅텐트 러브콜에 재차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와 한 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6일 “당에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고 한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단일화 압박에 나선 당 지도부를 향해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일정 중단을 선언한 뒤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김 후보는 이날 단일화 후속 논의 등을 이어갈 국민의…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를 11일까지 이뤄내겠다고 6일 밝혔다. 7일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밟아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단일화에 찬성하는 당심을 앞세워 김 후보를 향한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으…
더불어민주당이 6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단일화 관련 내홍을 겨냥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방안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이날 민주당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사법부를 향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선 후보 선출 직후 민생과 통합 행보에만 집중하던 모습과는 다른 양상이다. 자신의 사법리스크 관련 직접 나서는 대신, 당이 대응한다는 ‘투트랙’ 전략의 경계도 허물어지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6일 충북 증평…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6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단일화 실패는) 국민들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이 될 것”이라며 “단일화가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에 참석해 “단일화가 반드시 적절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6일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판결을 겨냥해 “농지 개혁으로 조선을 뛰어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자리 잡게 한 훌륭한 정치인도 사법 살인 됐다”며 “불의한 세력의 불의한 기도가 성공하기도 한다”고 우려했다.이 후보는 ‘골목골목 경청투어-국…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측은 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 협상 관련해 “11일까지 단일화 결론이 나는 것이 국민 기대와 국민의힘 당원들 바람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정현 한덕수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맨하탄21 빌딩 3층 선거사무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