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잇달아 ‘1호 대선 공약’을 내놓고 선거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본격적인 정책 경쟁을 시작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민연금 개혁에 청년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고, 나경원 의원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에 10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동…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측근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홍 전 시장이 명태균씨의 여론조사를 활용하고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홍 전 시장의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진상조사단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전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의 한 권한대행 차출론에 대한 반발 목소리가 커지는 등 잡음이 일자 지도부 차원에서 일단 선 긋기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선출되더라도…
대권에 도전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강원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강원 민심 잡기에 나섰다.한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사진 2장을 올렸다. 강릉에서 공군 장교로 복무하던 시절 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다. 그는 “한동훈, 강릉서 공군장교 복무…강릉 이야기만 들어도 좋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대선 후보 경선 방식을 국민참여경선(당원 50%+국민여론조사 50%)으로 확정한 것에 대해 “짧은 기간에 당원과 국민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외부 세력이 개입할 여지를 차단하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4일 대선 첫 공약으로 “인공지능(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미중 관세전쟁 격화 속에 AI 등 첨단 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투자 확대를 1호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선 경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공개 …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14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보수 진영에선 ‘반(反)이재명 연대’를 앞세운 ‘빅텐트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내서 차출론이 끊이지 않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 당 대표를 지낸 개혁신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4일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차출론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한 권한대행이 ‘마지막 소명’을 거론한 것을 두고 사실상 대선 불출마를 암시한 것이라는 주장과 공직자로서의 마지막 과제를…
6·3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주 4.5일제’ 도입을 대선 공약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주 4일제’ 공약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근로시간 단축을 선호하는 청년층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주 5일제…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선 후보를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선출하기로 14일 확정했다. 이전 대선까지 민주당은 당원과 일반 국민에게 동일한 1인 1표를 주는 ‘국민경선’을 실시해 왔는데, 이번엔 ‘당원 주권 강화’와 ‘역선택 우려’ 등을 내세우며 권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