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경선 탈락 후 미국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 투표에 처음으로 불참하겠다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일 대통령 선거일이다. 성인이 된 후 대통령 선거에 불참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썼다.그는 “태평양 건너 내나라에서 벌어지고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일 6·3 대선의 본투표를 하루 남긴 가운데 “정당·후보자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서도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노 위원장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투표로 화합하는 …
6·3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대선 후보들은 각각 험지를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영남권에서 득표율을 끌어올려 확실한 과반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약세 지역인 수도권에서 ‘초압축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당부했…
6·3 대선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내란’을 332번,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방탄’을 419번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김 후보보다 이재명 후보를 10배가량 더 많이 언급하며 ‘이재명 때리기’에 다걸기(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6·3 대선 결과의 윤곽은 선거 당일인 3일 밤 12시 전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후보들 간 득표율 차이에 따라 이 시점이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 ‘초박빙’이었던 지난 대선 땐 선거 다음 날 오전 2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이, 19대 대선 땐 선거일 오후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6·3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인 1일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돌며 지역 감정에서 벗어나 자신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보수 지지층 결집 움직임 속에 선거운동 초반에 이어 재차 TK와 PK를 찾은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
“감옥 갈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범죄 꾸러미가 될 것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6·3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유세 현장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와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장남의 ‘댓글 및 불법 도박 의혹’ 등을…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6·3 대선 선거전 막바지인 1일 “국민의힘이 더는 보수의 미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일에는 대구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선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에서 이 후보가 보수의 미래이자, 보수의 새로운 적자임을 부각…
6·3 대선에서 당선된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취임식을 치른 직후 곧장 대통령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당선 다음 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재명 후보는 신속하게 청와대를 보수해 최대한 빨리 옮긴다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달 31일 6·3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 이틀 만에 노 위원장이 재차 사과하고 나선 것이다. ‘부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