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전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TV 토론 발언에 대해 “댓글 표현을 과장 왜곡해서 마치 성적(性的) 표현인 것처럼 조작했다”고 말한 건 “이준석 후보의 낙선을 목…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1일 “학력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은 한 줄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김 후보 아내인 설난영 여사를 비하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유 전 이사장은 지난 28일 유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3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준석을 며칠째 주 타격 방향으로 해서 물어뜯는 이유는 이준석의 성장이 가장 두렵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독재 시도를 규탄하고 싶은 분들은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결과를 받아들이도…
“어차피 누가 대통령이 되든 나라의 미래는 똑같을 것 같아서 그냥 월급은 그대로 고정하고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주 4일제를 도입하겠다는 사람에게 투표하려 한다.”(20대 여성 A 씨)“연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하는 시간을 줄이자는 건 기업은 망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아 반대한다.”(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6·3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민주화 이후 유례없는 여당 의석수를 확보하게 된다. 행정부와 입법부가 공조해 빠른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는 기대와 사법부까지 압박하는 폭주로 삼권분립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한다.사법부 압박 시 삼권분립 흔들릴 수도현재 민…
6·3 대선을 앞두고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542만360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4.74%가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선(36.93%)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첫날에는 역대 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둘째 날인 30…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둘러싼 사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미흡한 선거관리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투표용지 반출 사건에 이어 일부 투표소에선 지난해 치러진 22대 총선 때 미개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됐고, 투표자 신분증 확인을 담당하던 선거보조원이 남편을 대신해 대리투표했다가 적…
29, 30일 6·3 대선 사전투표 이틀간 사전투표 용지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투표 과정 관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 김포와 부천의 관내 사전투표함에서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기표된 채 발견됐다. 당시 개표 과정에서 투표함에 남아 유실 처리된 투표용지가 1년…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부터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사고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선거 관리에 매우 실망했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관리지침 전면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했다. 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1대 대선에서 유권자 3명 중 1명꼴인 34.74%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20대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36.93%)보다 2.19%포인트 낮은 수치였지만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율(31.28%)보다는 3.46%포인트 높았다. 높았던 투표 열기에도 ‘평일 투표’의 영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