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저는 방탄조끼를 입을 필요가 없다”며 “총 맞을 일이 있다면 맞겠다”고 했다.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방탄조끼를 입고 최근 유세 현장에 방탄유리막까지 설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0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후보 배우자 TV토론회’ 제안에 “제안을 수정해서 후보자 토론을 많이 하자는 게 정공법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학식먹자’ 행사를 진행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용태 의원이…
6·3 대선을 2주 앞두고 각 정당의 선거운동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기초·광역의원 등을 동원해 민주당에 우호적이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전화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핀셋 선거운동’에 나섰다. 19일까지 약 15만 명과 통화를 마쳤으며 선거 전까지 50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 안전시설 미비로, 과로로 그렇게 목숨을 잃고 그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 게 타당한 일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을 ‘악법’이라고 규정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겨냥하며 해당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0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도둑놈들이 대법원장을 불러 특검과 청문회를 하고 절도법을 형법에서 없앤다면 대한민국은 망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 유세 연설에서 “자기를 방탄하기 위해서 방탄 국회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 대통…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를 향해 “우리 둘이 전혀 다른 게 없다”며 재차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 후보가 이날 단일화에 대해 “전혀 생각 없다”고 재차 거부했는데도 연이틀 이 후보를 향한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내가 일본에 대해 적대적일 것이라는 선입관이 있다”며 “일본과는 가까운 나라로 서로 협력해야 시너지도 있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재외국민들과의 비대면 간담회를 열고 대일관계와 관련해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건 안 된다”면서도 “너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0일 “(중대재해처벌법은) 여야가 다 합의해서 만든 법이다. 이걸 왜 폐지하자고 그러냐”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 유세에서 시흥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를 언급, “먹고 살자고 일하러 갔는데 되돌아오지 못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게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자”며 만남을 제안했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후보의 일정과 시간에 저는 전적으로 맞추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는 누구보다도, 후보께서 우리 당으로부터 받은 깊은 상처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20일 회동을 갖고 반(反)이재명 기조와 개헌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김 위원장과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약 40분간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계엄 단절과 극복을 전제로, 이재명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