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강제 교체 시도가 무산되면서 김문수 대선 후보가 11일 당의 공식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세우려 했지만 10일 치러진 전(全) 당원 투표에서 후보 교체 안건이 부결됐다. 당내에서 ‘제2의 비상…
제21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0시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은 이날부터 6·3 대선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까지 선거운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재명 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친윤(윤석열)계 의원들이 당 대선 경선을 거쳐 선출된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무리하게 교체하려 한 시도의 배경과 배후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10일 0시부터 이뤄진 김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 박탈과 한 전 총리의 단독 후보 등록, 전 당…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11일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한 ‘한덕수로의 대선 후보 변경안’이 전날 당원 투표에서 최종 부결된 데 따라 한 전 총리가 대선 레이스 하차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한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내려놓고 이달 …
국민의힘 지도부의 김문수 대선 후보 자격 박탈 시도가 전 당원 투표로 부결되자 당권을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인사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국민의힘 내부 혁신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
국민의힘 지도부가 주도한 전례 없는 대선 후보 ‘날치기’ 강제 교체 시도는 10일 0시에 시작돼 이날 오후 11시 17분경, 23시간 17분 만에 막을 내렸다. 당 지도부는 김문수 대선 후보의 후보 자격 박탈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의 후보 교체 절차를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9일 오후 …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공고, 등록 신청 기간 2025. 5. 10.(토) 03:00∼04:00’ 10일 오전 2시 30분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이 같은 제목의 공고가 올라왔다. 이 공고문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록을 위해 1시간 반 안에 제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찬반을 묻는 전(全) 당원 대상 자동응답(ARS) 조사에서 “21대 대통령 선거의 국민의힘 후보자를 관련 당헌당규에 따라 한덕수 후보자로 변경하여 지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대선 후보의 이름을 제시하지 않고 …
11일 오후 3시 5분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권성동 원내대표,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함께 들어서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김 후보를 박수로 맞았다. 김 후보가 의총장을 찾은 건 9일 의총에서 당…
국민의힘 최연소 의원인 초선 김용태 의원(35·사진)이 11일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됐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김 의원에게 직접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김 후보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