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강해지고 황사도 잦아지는 봄철은 피부 관리에 더 신경 쓰게 되는 계절이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봄을 맞아 새로운 화장품 판매를 확대하고 유명 쇼호스트 동지현 씨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를 선보여 방송 25분 만에 4000세트가 모두 판매됐다”며 “올해는 엘비비, 그라운드플랜 등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브랜드를 연이어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달부터 화장품 상품 편성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하고 새로 선보이는 제품 규모도 2배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선크림 미스트 아이크림 인기
롯데홈쇼핑이 판매한 K뷰티 브랜드 엘비비의 선스크린(왼쪽 사진)과 그라운드플랜의 고농축 미스트. 롯데홈쇼핑 제공롯데홈쇼핑은 봄철 인기 상품인 선크림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엘비비의 선스크린을 15일 처음 선보였다. 엘비비는 2023년 중국 신화그룹과 8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보습, 기미 관리에 도움을 준다”며 “당일 방송에서 호평받으며 준비한 물량이 60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에센스, 로션 등 엘비비의 여러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의 화장품 브랜드 이지듀의 선세럼도 21일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이지듀는 대웅제약이 만든 독자성분인 EGF(상피세포성장인자)를 활용한 제품으로, 피부 재생과 주름 및 기미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22일에는 선인장과 티트리잎을 주 원료로 만든 마마슈 선스틱을 선보였다.
미스트, 아이크림도 내놓았다. 그라운드플랜의 고농축 미스트는 15일 선보였다. 그라운드플랜은 태국 주요 쇼핑몰에 매장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프랑스산 버지니아풍년화 추출 원료를 활용해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이며 흡수력을 높였다. 당일 방송에서 60분 만에 준비한 물량 2300세트가 다 나갔다”고 밝혔다. A.H.C 아이크림도 60분 만에 7000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 주름·탄력 개선 제품 속속 선보여
롯데홈쇼핑은 한국 제품을 계속 소개할 예정이다. 29일에는 궁중비책 선로션을 선보인다. 궁중비책은 중국 미국 동남아 등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로, 대표 상품인 선로션은 10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수분 함량이 높고 피부 밀착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조선시대 왕세자의 목욕물인 오지탕의 한방 성분을 활용해 개발한 로얄오지콤플렉스를 함유해 성인은 물론 영유아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50, 60대를 겨냥한 제품도 다양하다. 30일에는 엘무하 래디언트 크림을 판매한다. 항산화 성분인 NMN을 활용해 주름 및 탄력 개선 등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31일에는 파이온텍 펩타이드 에센스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거품 형태의 제형으로, 재생을 돕는 펩타이드 성분이 깊이 흡수돼 주름 개선과 미백에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200만 병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준영 롯데홈쇼핑 뷰티팀장은 “글로벌 K뷰티 브랜드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결과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며 “TV홈쇼핑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K뷰티 브랜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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