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산란계 농장서 또 고병원성 AI 확진…닭 9만마리 살처분

  • 뉴스1
  • 입력 2025년 3월 22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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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초동대응팀 투입해 방역조치 실시
작년 10월 올겨울 첫 발생 이후 41번째 확진

ⓒ뉴시스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세종시 소정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에서 고병원성 AI 확진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전국 41번째 사례다.

이 농장에서는 닭 9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장주는 전날 닭의 폐사 수가 평소보다 급격히 증가한다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정밀검사 결과 이날 고병원성 H5N1형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12월 연동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전의면 한 산란계 농장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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