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레이더로 재난 대응의 새 패러다임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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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4차산업 신기술 부문

최정호 대표
최정호 대표

㈜제이컴스가 인공지능 융합 및 레이더 시스템 개발을 통한 재난 대응 기술 혁신으로 ‘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4차산업 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이컴스는 2015년 설립 이후 AI 융합 시스템과 원격탐사 시스템(레이더) 개발을 중심으로 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상 및 수자원 모니터링, 스마트 시티 구축 등 다양한 재난 대응 분야에서 활약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정호 대표가 이끄는 제이컴스의 핵심 성과는 2020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기상레이더(전파강수계)다.

그동안 해외 도입에만 의존했던 기상레이더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기상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으며 이와 관련한 국내 특허 7건, 소프트웨어 저작권 15건을 등록했다.

이 중 제이컴스의 전파강수계의 신호 처리 기술과 안테나 기술은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환경부 장관 표창의 영예도 안았다.

제이컴스는 고려대 초융합 건설 포렌식 연구센터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 파악과 전문 지식을 활용한 기술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조류 탐지 레이더 관련 신규 사업 확장으로 추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반 레이더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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