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지난 25일 명동 중앙로에 ‘휠라1911 명동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명동에 브랜드 헤리티지를 반영한 콘셉트 스토어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해당 매장은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시작된 브랜드 헤리티지에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매장 인테리어는 이탈리아 특유의 정서를 담은 대리석과 우드톤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휠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곳곳에 녹여 방문객이 직관적으로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1층에는 휠라 대표 모델인 ‘에샤페’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매장 중앙에는 대표 신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원형 존이 마련됐다. 2층에는 휠라 브랜드의 기원을 소개하는 ‘1911 BIELLA’ 룸을 조성했다고 한다.
휠라1911 명동점에서는 휠라 인기 제품과 함께 협업 컬렉션도 선보인다. 26일부터는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OJOS)와 협업한 ‘RGB PIER 3.0 MJ’ 제품을 단독 선판매했으며 봄 시즌 품절을 기록한 ‘에샤페 V2’도 명동점에서 가장 먼저 공개됐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2층 포토 부스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SNS 인증 고객에게는 휠라 로고 기념품이 제공된다. 의류 구매 시 티셔츠용 커스텀 팩, 신발 구매 시 신발용 커스텀 팩을 증정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키링을,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기내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소비자들과 보다 가까이 만나고자 서울 명동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면 “휠라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공간 전체에 녹여낸 만큼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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