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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고(故) 여운계와 샀던 신촌 건물 10배 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5-04-28 09:44
2025년 4월 28일 09시 44분
입력
2025-04-28 07:18
2025년 4월 28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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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
‘재테크 고수’로 불리는 배우 전원주(86)가 고(故) 여운계와 함께한 부동산 투자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혼성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과 코미디언 김준호가 전원주에게 절약 비법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원주는 부동산 재테크에 대해 “부동산 일을 하는 사람 몇 명은 사귀어둬야 한다”며, “급매물이 나오면 바로 연락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전 여운계와 함께 부동산 투자를 해왔다며, “우리는 놀러 다니지 않고 부동산만 다녔다”고 회상했다. 특히 “신촌에 급매로 나온 건물을 둘이 나눠 샀는데, 현재는 가격이 10배 올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김종민에게 “우리도 힘을 합쳐 건물을 사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주는 이날 두 사람에게 현실적인 경제 교육도 선보였다. 김종민이 김준호가 예비신부 김지민을 위해 다이아몬드 2캐럿 반지를 구입했다고 밝히자, 전원주는 “미쳤구나”라고 강하게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전원주는 주식 투자로만 약 30억 원을 번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성장성을 일찍이 파악했으며, 특히 10년 넘게 SK하이닉스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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