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 대의원 총회에서 ‘복귀 요구안’ 최종확정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19일 20시 55분


코멘트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 2025.07.19. [서울=뉴시스]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 2025.07.19. [서울=뉴시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요구안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각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하반기 병원에 복귀해 수련을 재개하기 위해 정부나 정치권, 수련병원 등에 요구할 내용들을 확정해 의결하게 된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개최한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오늘 자리는 대전협의 요구안을 의결하는 중요한 자리다. 의결될 요구안은 이후 정부와의 대화에서 공식적으로 테이블에 오를 중심 의제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 무너진 중증 핵심의료를 재건하기 위해 젊은 의사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생존선”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택우 의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복지부 장관 임명이 조속히 이뤄져 의료계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 수련비용 전액 국가지원에 대해 국민의 약 80%가 찬성하는 여론도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수련환경의 전면 재정립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의료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공의들은 비공개 논의를 이어간 후 이날 밤늦게 회의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