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농촌 빈집만 골라 금품 훔친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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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28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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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털이 범행 후 집을 나오는 CCTV 화면. 함양경찰서 제공
빈집 털이 범행 후 집을 나오는 CCTV 화면. 함양경찰서 제공
경남 함양군 농촌 지역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빈집만 골라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함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4회에 걸쳐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 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농촌 지역의 대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고, 다시 사람이 있는지를 탐색한 후 담을 넘어 집으로 침입했으며 총 4회에 걸쳐 현금, 귀금속 등 100만 원 상당을 훔쳤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전·후 CCTV 및 차량을 추적해 지난 14일 A 씨 차량 주변에서 잠복했다가 범행 후 담을 넘어 나오는 A 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빈집만을 골라 범행했다”며 “집을 비울 경우 현관·창문 등 문단속 철저와 현금·귀중품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장시간 집을 비우면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 순찰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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