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커뮤니티 대다모, 회원수 40만명 돌파… 신규 가입자수 급성장세

  •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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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커뮤니티 대다모가 총 회원수 4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신규 가입자수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기간 대비 신규 가입자수를 비교해 본 결과, 2023년은 약 3만명을 기록한 반면, 2024년은 동일 기간 동안 신규 회원수는 약 4만명으로, 2023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월별 평균 가입자 수를 비교해 보면 2023년의 경우 2600명에서 2024년에는 3500명으로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2024년 7월과 10월은 각 5000명 이상 가입자수가 급증하며, 탈모 케어 및 두피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더운 여름 및 환절기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모는 기존 중·장년 남성 뿐만 아니라 이른 탈모 및 두피관리에 관심있는 2030세대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여러 셀럽 및 연예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명 모발이식 의사 한상보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대다모 관련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는 “2000년 초 부산에서 개원할 때부터 대다모를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고 고충이 무엇인지 짚어보면서 케어와 수술을 할 수 있었다”며, “대다모는 탈모인과 의사 간의 화합의 장으로 탈모인들의 마음을 아는데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인기 웹툰 작가인 기안 84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대다모 회원”이라며 탈모 관리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대다모는 탈모 커뮤니티로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탈모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탈모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장으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 대다모는 회원들이 탈모 케어 뿐만 아니라 두피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와 실제 케어 후기를 공유하는 콘텐츠도 꾸준히 누적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두피 치료와 관련된 서비스 및 콘텐츠의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대다모 관계자는 “탈모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MZ 2030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초기 탈모로 고민하는 회원들을 위한 두피 케어 관련 전문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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