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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한 ‘이 동작’, 부정적 생각 떠오르는 것 줄이는 효과”

    “단순한 ‘이 동작’, 부정적 생각 떠오르는 것 줄이는 효과”

    16일 오후 10시. 필사(筆寫)를 위해 거실 테이블에 앉았다. 평소 같았으면 집 안에 TV 소리만 가득했을 시간이지만, 이날은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유난히 시끄럽게 느껴질 만큼 고요했다. 새로 산 펜으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에 나온 문장을 노트에 한 자, 한 자 적어내렸다. 하지만 ‘필사 초보’의 집중력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았다. 30분가량 지났을 무렵, 주말에 놓친 예능 프로그램이 불현듯 떠올랐다. ‘다 쓰고 소파에 누워서 TV를 볼까, 바로 잘까…’ 크게 중요하지 않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메우기 시작했다. 아뿔싸!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잡생각 탓에 오탈자가 나왔다.남의 글을 베껴 쓰는 ‘필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인의 격언을 옮겨적거나 ‘어린왕자’ 같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베껴 쓰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다. 최근 주요 서점에서는 필사 관련한 서적 판매량이 급증했고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사찰 등은 필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자도 16일부터 22일까지 하루 약 1시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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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 있기에 대한민국 한바퀴 4544km 돌았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친구 있기에 대한민국 한바퀴 4544km 돌았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서울 휘문고 60회 동기동창으로 올해 75세인 임정국 정태성 김익원 최동주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2021년 3월부터 대한민국 한 바퀴 걷기에 나섰다. 시간 날 때 모여서 걸었고, 올해 4월 4544km 대한민국 한 바퀴 완보에 성공했다.“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모여서 뭘 못 하게 막았죠. 저흰 살기 위해서 뭐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흰 바이러스와 무관한 대한민국 한 바퀴를 걷기로 했죠.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의기투합했고, 결국 함께 이뤘다는 것에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회사 생활을 하던 정 씨를 빼고 나머지 세 명은 사업을 하며 자주 만나면서 산행하던 사이였다. 우연한 기회에 4명이 당구를 쳤고, 자연스럽게 매주 1~2차례 서울 근교 대모산과 청계산, 관악산, 북한산 등을 올랐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어렵던 때 동해안 해파랑길이 잘 조성됐다고 얘기하다가 “그럼 대한민국 한 바퀴를 돌자”고 뜻을 모았다. 평소 등산을 좋아해 대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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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치료 韓 여성 , 치매 발병 감소…무슨 이유?

    유방암 치료 韓 여성 , 치매 발병 감소…무슨 이유?

    유방암 생존자는 암 병력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위험이 8% 낮으며, 방사선 치료가 이러한 위험 감소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 의대, 삼성 서울 병원, 연세대 의대 등 국내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Network Open)에 게재됐다.연구진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2022년 기준 230만 명이 넘는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이는 전 세계 암 환자의 11.6%에 달한다. 초기 유방암 생존율은 93% 이상으로 향상됐다. 유방암은 이제 장기 만성 질환으로 바뀌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생존율 향상이 인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불분명하다.생존자들은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를 토로한다. 이는 항암 치료 시 흔히 나타나는 인지 장애인 케모브레인(chemobrain)으로 불린다. 일부 연구는 암 생존자 사이에서 치매 발생률

    •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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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걸렸을까’ 자책않고 긍정하며 투병하니 췌장암 이겨내”[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왜 걸렸을까’ 자책않고 긍정하며 투병하니 췌장암 이겨내”[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2013년 8월, 40대이던 이충구 씨(55)에게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했다. 이 씨는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스텐트 시술을 받고 위기를 넘겼다. 이후 2020년까지 약 7년간 약물 치료를 이어갔다. 이 씨는 당뇨병도 앓고 있었다. 이젠, 정말로 건강에 신경 써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건강검진도 적극 챙겼다. 덕분에 2020년 8월에는 담낭(쓸개) 벽이 두꺼워진 사실도 발견했다. 의료진은 당장은 괜찮으니 추적 관찰하자고 했다. 다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다 4개월 후에 일이 터졌다.● 궤양인가 싶었는데 췌장암 그해 12월, 복통이 심해졌다. 이틀 동안 혈변 일종인 흑변이 나왔다.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로 갔다. 내시경 검사에서 십이지장궤양이 확인됐다. 심혈관 스텐트를 삽입하고 장기간 항혈전제를 복용하면 간혹 부작용으로 십이지장에 궤양이나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이 씨가 그런 사례로 여겨졌다. 그래도 주변 장기 이상 여부는 확인해야 했다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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