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표 명소 등장… 다문화적 감성 강조
워너뮤직 싱가포르-싱가포르 관광청 공동 제작 진행
콜드플레이가 최신 앨범 Moon Music(달의 음악)에 수록된 신곡 ‘Man in The Moon(달 속의 남자)’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싱가포르의 주요 관광지와 젊은이들의 문화를 담아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지난 1월 콜드플레이 싱가포르 공연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마리나 베이, 포트 캐닝 파크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배경으로 등장하며, 현지 배우들과 코스프레 아티스트 등이 참여해 다문화적 감성을 강조했다.
콜드플레이는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만난 활기찬 젊은이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뜻깊었다. 물 위에서 수달과 함께한 댄스파티 촬영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영상은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도시 경관과 개성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음악이 전하는 연대와 공감의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마리나 베이에 마련된 특별 무대에서 콜드플레이와 출연진이 함께 코러스를 부르는 장면이 연출되며 감동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워너뮤직 싱가포르와 싱가포르 관광청이 공동 제작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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