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모인 ‘뉴욕의 거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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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로스코 십자가책형 캔버스에 유채 68.6X58.4㎝이엔에이파트너스 제공
마크 로스코 십자가책형 캔버스에 유채 68.6X58.4㎝이엔에이파트너스 제공
“내 그림 앞에서 우는 사람은 내가 그것을 그릴 때 느낀 똑같은 종교적 경험을 하는 것이다.”

추상표현주의 대표 화가 마크 로스코의 이 말은 작품과 관람객의 감정적 연결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추상표현주의는 전통 예술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감정 표현과 관람자의 경험을 강조하는 미술 사조로 자리 잡았다.

잭슨 폴록  수평적 구조(부분). 캔버스에 유채와 에나멜 25.4X309.6㎝  이엔에이파트너스 제공
잭슨 폴록 수평적 구조(부분). 캔버스에 유채와 에나멜 25.4X309.6㎝ 이엔에이파트너스 제공
서울 노원구는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는 21인의 주요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뉴욕 유대인 박물관의 소장품 중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가 공개되며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전시는 노원아트뮤지엄에서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Goldengirl#골든걸#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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