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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윤정수 “돈 받고 전 여친 결혼식 사회 봐준 적 있어”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19 01:10
2025년 3월 19일 0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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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방송인 윤정수가 과거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본 적 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윤정수, 배우 지예은, 가수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는 ‘전 여자친구 결혼식 사회를 봐준 적 있느냐’는 질문에 “그게 그렇게 충격이냐. 오래 만나지 않았으니까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전 여자친구가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해서 내가 ‘아무래도 좀 그렇다. 누굴 연결해달라면 해줄게’라고 했다. 근데 카카오톡 메시지로 돈을 보냈고, 나도 모르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이 “금액이 적지 않았나 보다”라고 하자 윤정수는 “눌러야만 알 수 있었다”며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다. 오히려 잘 살길 바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김준호가 과거 윤정수가 한 방송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인 김지민을 언급한 것을 물으며 “‘김지민은 미인이다. 김숙보다 김지민’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윤정수가 “그거 별거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라”고 이야기를 돌리자 김준호는 황당하다는 듯 해명을 요구했다.
결국 윤정수는 “김지민이 고향 후배다. 강원도 동해 사람이지 않냐”며 “그때 김숙이랑 같이 있었는데 ‘고향 친구냐, 김숙이냐’ 하길래 ‘예쁜 건 지민이가 훨씬 예쁘다’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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