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피카소 작품 담은 ‘평화의 꽃다발’ 아트 워크숍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4월 4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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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의 작품인 ‘평화의 꽃다발’이 디자인된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 자선 티셔츠 출시에 맞춰 ‘평화의 꽃다발’ 아트 워크숍 진행했다.
유니클로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의 작품인 ‘평화의 꽃다발’이 디자인된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 자선 티셔츠 출시에 맞춰 ‘평화의 꽃다발’ 아트 워크숍 진행했다.
유니클로가 파리, 뉴욕 및 서울 등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평화의 꽃다발’ 아트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의 작품인 ‘평화의 꽃다발’이 디자인된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 자선 티셔츠 출시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워크숍은 파리 국립 피카소 미술관(Musée National Picasso Paris) 및 공공예술 교육 단체인 아톨루션(Artolution)과 함께 기획됐다.

워크숍은 피카소가 1958년 스톡홀름 평화 시위를 위해 제작한 ‘평화의 꽃다발’을 감상하고 그에 대한 영감을 바탕으로 평화를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된 ‘평화의 꽃다발’ 아트 워크숍에서 아이들이 생각하는 평화를 그림에 담아 완성한 콜라주.
지난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된 ‘평화의 꽃다발’ 아트 워크숍에서 아이들이 생각하는 평화를 그림에 담아 완성한 콜라주.

국내에서는 지난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됐다. 초록우산이 초대한 30여 명의 아이들과 아톨루션의 파트너 아티스트이자 부산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인 이은지 작가가 진행자로 참여했다. 이은지 작가는 이날 참석한 아이들에게 피카소의 작품 세계 및 ‘평화의 꽃다발’의 의미를 소개하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평화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미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아이들의 그림을 모아 하나의 콜라주로 만들었다.

완성된 작품은 전 세계 도시에서 그려진 다른 작품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 국립 피카소 미술관으로 보내진다. 이 작품들은 대형 아트 피스로 재구성되어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프랑스 파리의 유니클로 르 마레(Le Marais) 매장에서 5월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오늘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평화의 꽃다발’ 아트 워크숍을 추가로 진행한다. 매장 2층 ‘피스포올(PEACE FOR ALL)’ 존에 별도의 워크숍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평화의 꽃다발’을 감상한 뒤 준비된 도화지 및 다양한 미술도구로 본인이 생각하는 평화를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제출한 작품 중 일부는 이은지 작가가 직접 하나의 콜라주로 완성해 해당 매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클로는 전 세계 평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되는 티셔츠 수익금 전액은 빈곤과 차별, 폭력, 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기 위해 국제기구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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