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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엄마한테 손찌검한 초4…“母 왕따시키고 있어”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4-11 00:48
2025년 4월 11일 00시 48분
입력
2025-04-11 00:48
2025년 4월 11일 0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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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엄마를 ‘바이러스’라고 말하며 공격하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11일 오후 8시1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살가웠던 아들이 불과 3개월 만에 손바닥 뒤집듯 변했다는 사연의 부모가 등장한다.
금쪽이는 엄마가 방문 앞에만 가도 위협적으로 달려들고, 거친 욕을 퍼붓는다가 급기야 손찌검까지 했다고 털어놓는다.
관찰 영상에서는 금쪽이는 엄마가 차려준 밥은 손도 대지 않은 채 쫄쫄 굶고 있는 모습이다.
금쪽이는 아빠의 외식 제안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도, 엄마와 함께 차를 타는 것만큼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부모님은 식사를 위해 금쪽이를 의문의 묘책으로 회유해 외식 장소로 향한다.
이어 외식 장소에 도착한 후에도 대화할 때 엄마를 철저히 배제한다. 마치 엄마를 투명 인간 취급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의도적으로 엄마를 왕따시키고 있다”고 진단한다.
금쪽이는 이와 함께 집에 놀러 온 친구 앞에서도 엄마를 향해 거친 욕설과 폭력을 서슴지 않고 폭발적인 분노를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오 박사는 “단순한 사춘기 반항이 아니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조언한다.
제작진은 “엄마와의 소통을 완전히 차단한 금쪽이의 마음속 감춰진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고 귀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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