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지난 10일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 국내 2호 매장을 롯데백화점 본점에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국내 두 번째다.
본점 3층에 있는 바샤커피 2호 매장은 15석 규모의 ‘커피바’와 다양한 원두와 드립백, 커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커피 부티크’로 꾸몄다. 커피바는 커피를 즐기면서 커피 마스터와 커피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200여 종 이상의 100% 아라비카 커피와 페이스트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바샤커피는 본점 오픈을 기념해 한라봉 크루아상, 블랙 펄 오페라 등 새로운 디저트 메뉴도 선보였다. 특히 한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한라봉 크루아상은 국내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테이크어웨이(Takeaway)가 가능하다.
바샤커피 부티크에서는 커피백 기프트박스, 맛과 향에 따라 원두를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에 담은 시그니처 노마드 컬렉션과 오토그래프 컬렉션, 머그잔 등 커피 악세서리를 판매한다. 200여종 이상의 원두 중 추출방식에 맞게 분쇄한 원두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원두와 드립백, 커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커피 부티크’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롯데백화점은 2023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동희 롯데백화점 컨텐츠부문장은 “강북 상권의 중심인 롯데타운 명동 고객들에게 바샤커피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바샤커피의 프리미엄 가치를 모로코 등의 해외 매장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선보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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