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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5세 미혼’ 정석용, 5세 연하 예비신부 첫 공개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6-02 08:04
2025년 6월 2일 08시 04분
입력
2025-06-02 08:04
2025년 6월 2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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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혼인 배우 정석용(55)이 결혼을 앞둔 가운데 예비신부를 처음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선 정석용이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석용은 절친인 배우 임원희와 함께 예식장을 둘러보는 등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정석용은 예비신부에 대해 다섯 살 어린 음악감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극단에서 작업을 같이 많이 했다. 20년 가까이 알고 지냈다. 서로 연락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 반 전에 공연했는데 여자친구가 보러왔다.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치맥 하면서 오랜만에 인사했다”며 “좋아 보이더라. 밥 한번 먹자고 문자 보냈다. 이후 자주 만나다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고 부연했다.
임원희는 “제수 씨는 네가 뭐가 좋대?”라고 물었다.
정석용은 “외모 얘기를 자꾸 하더라. 잘 생겼다고. 미미래. 미친 미모. 피부는 이영애래”라고 너스레를 떨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이 대화하는 도중 정석용의 예비 신부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정석용은 “옆에 원희가 있는데 스피커폰으로 해도 돼?”라고 물어보며 임원희에게 예비 신부의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정석용은 1998년 연극 ‘강거루군’으로 데뷔했다. ‘미생’, ‘시그널’, ‘디피 2(D.P. 2)’, ‘지옥에서 온 판사’, ‘협상의 기술’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초 역을 해왔다. 연극엔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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