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는 왜 죽었을까?’는 인간, 정의, 권력, 공동체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인문학적 성찰을 소개하는 도서다. 고대 아테네에서 소크라테스를 사형으로 이끈 재판에서 시작해 수천 년에 걸친 형사사법제도의 역사와 진화를 소개한다. 소크라테스의 재판을 둘러싼 역사적 맥락, 정치적 배경, 대중 감정의 동학, 인간의 심리가 판결을 좌우했던 역사를 통해 법과 권력, 정의와 본성 사이의 충돌을 이야기한다.
김웅 저자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서울중앙지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광주지검 순천지청 등에서 검사로 재직했으며 서울남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부부장검사를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남당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그동안 저서 ‘검사내전’을 발간했다.
지베르니 관계자는 “4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지혜와 희생의 결정체인 형사사법제도가 어떻게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지켜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은 독자들에게 ‘소크라테스는 왜 죽었을까?’ 도서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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