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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닷새째 ‘먹통’ 예스24 “13일 오후부터 도서·티켓 서비스 재개”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6-13 16:03
2025년 6월 13일 16시 03분
입력
2025-06-13 16:02
2025년 6월 13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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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랜섬웨어 해킹으로 예스24 서비스 올스톱
“대표이사 중심 사고 대응반 가동…정상화에 총력”
사고 원인에는 “수사에 영향 미칠수 있어 설명 못해”
사고 은폐 의혹·거짓말 논란 불러…2천만 이용자 공분
ⓒ뉴시스
랜섬웨어에 의한 해킹공격으로 닷새째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 접속장애를 겪고 있는 예스24가 13일 오후 중 도서, 티켓 등 일부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스24는 13일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사고 발생 이후 회사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사고 대응반을 가동했다”며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비스 재개 일정을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하겠다”면서 “이용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향후 유사한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체 시스템 및 데이터의 철저한 보안 점검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사이버 방어 대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사항은 KISA의 조사 및 경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이라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어렵다”고 해 예스24가 자체적으로 사고 원인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았다.
예스24는 이날 공지에서 도서, 티켓 서비스 재개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나머지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공지했지만 재개 시점은 불명확하다.
업계에서는 예스24가 서비스 재개와 소비자 및 계약사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천만 명으로 추산되는 예스24 이용자들은 지난 9일 사고 발생 이후 도서, 티켓, 이북(eBook), 전자도서관 등 예스24 서비스 일체가 마비돼 각종 불편을 겪고 있다.
예스24는 사고 발생 공지는 물론 이후 공지도 허위로 드러나면서 은폐 및 거짓말 논란을 불렀다.
사고 당일 해킹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고 홈페이지에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점검’이라고 공지했다.
이후 해킹 사실을 인정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조사하고 있다고 알려지만 KISA는 11일 “협력 요청이 없었다”고 정면 부인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인 개인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서도 예스24는 애매한 태도를 보여 공분을 샀다.
예스24는 당초 개인정보 유출 및 유실 정황이 없다고 공지했지만 11일 개인정보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자 다음날 “유출 시 개별 연락하겠다”고 알려 유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거짓말 논란에 부정적 여론이 들끓자 “내부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혼선으로 발생된 오류”라는 어색한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KISA 지원 거부와 관련해선 “KISA 방문이 10일, 11일 두 차례 있었고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되면 본격적인 협력을 하기로 논의한 상태였다”며 “별도의 기술지원 신청 없이도 조사에 착수되었다고 이해했다. 이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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