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김영하 작가 전자책 전권 서비스 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6월 30일 15시 49분


코멘트

베스트셀러 ‘단 한 번의 삶’ 포함 대표작 전권 공개
7월부터 오디오북도 순차 오픈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국내 대표 작가 김영하의 전자책 전권을 오늘(30일) 공개한다. 이번 공개에는 현재 베스트셀러로 주목받고 있는 신작 ‘단 한 번의 삶’을 비롯해,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 ‘작별인사’ 등 김영하 작가의 대표작이 모두 포함된다.

김영하 작가는 문학동네작가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현대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에 이름을 올리며, 날카로운 통찰과 서사적 실험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문학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최근 출간된 ‘단 한 번의 삶’은 ‘한 인간이 단 한 번의 삶을 다는 것’에 대한 밀도 높은 질문을 던지며, 출간 직후부터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휴머니즘과 AI의 교차 지점을 섬세하게 엮어낸 ‘작별인사’는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김영하 산문의 정수로 불리는 ‘여행의 이유’, 심리 스릴러 장르 특유의 서스펜스를 담아낸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윌라는 이번 전자책 전권 공개에 이어, 오는 7월부터는 김영하 작가의 주요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 성우진의 깊이 있는 낭독과 몰입도 높은 사운드를 바탕으로 오디오 콘텐츠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오디오북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하 작가의 전자책 전권은 오늘(30일)부터 윌라 앱에서 제공되며, 오디오북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윌라를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김영하 작가의 전작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모두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 윌라는 김영하 작가와 같이 시대를 대표하고, 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들의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여 윌라만의 독점적인 큐레이션으로 독서의 깊이와 폭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