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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재웅과 결혼 연기 하니 “내 삶 내 뜻대로 안 되더라”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7-07 18:44
2025년 7월 7일 18시 44분
입력
2025-07-07 18:44
2025년 7월 7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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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연예인으로 살면서 지금껏 겪은 감정 변화를 고백한다.
7일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하니가 숨겨둔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연예인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세상을 몰랐다”며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말한다.
하니는 “최근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살아도 되나”라며 불안한 심경을 솔직하게 말한다.
그런가 하면 하니는 첫 등장부터 참가자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
하니가 등산복 차림과 민낯, 본명 ‘안희연’으로 등장해 모두 못 알아본 것이다. 이에 그는 “제가 연예인급은 아닌가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스스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타인의 슬픔을 따뜻하게 보듬는 하니의 진심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하니는 공개 열애하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양재웅이 원장인 경기 부천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했고, 두 사람 결혼식은 연기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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