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예비신랑 문원 논란 후 밝은 미소…청순미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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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1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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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본명 이지선)가 결혼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예비 신랑 문원(37·본명 박상문)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신지는 변함없는 미소를 보이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 “오늘도 새벽부터 수고했어”…청순한 매력 발산

신지는 지난 18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오늘도 새벽부터 수고했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신지는 녹색 의상을 입고 브이(V)자를 그리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맑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예비 신랑 문원은 “딸 하나 있다”…상견례 영상 속 고백

신지는 문원과 2025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6월 26일엔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

신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한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문원은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 전처가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함께 소통하며 아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김종민은 당황했고, 빽가는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피하는 등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 “신지가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빈축 산 발언

문원은 영상에서 “지선(신지의 본명)이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음악 프로그램 출연 경력이 있고, 가요계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온 문원이 코요태의 신지를 몰랐다는 발언은 설득력을 잃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후 문원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도 확산됐다. 그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던 사실은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학교폭력, 군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의혹 등은 모두 부인했다.

■ 신지 “피로감 드린 점 죄송…고민하고 살피겠다”

논란이 이어지자 신지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며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 데뷔 26년 차 신지, 여전히 ‘코요태’ 중심

신지는 1998년 혼성그룹 코요태로 데뷔했다. ‘순정’, ‘만남’, ‘파란’, ‘실연’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코요태는 현재까지도 활동을 이어가며 드문 혼성 그룹 계보를 지키고 있다.

문원은 2013년 JTBC 예능 ‘히든싱어1’ 윤민수 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고, 2020년에는 MBC TV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했다.

#코요태#신지#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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