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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국주, 日 호화 자취생활 비난에 “나이에 맞는 도전”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7-23 16:14
2025년 7월 23일 16시 14분
입력
2025-07-23 16:14
2025년 7월 23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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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코미디언 이국주가 일본에서 호화로운 자취 생활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국주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대가 아닌 40대의 도쿄 자취’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20년 지기 친구와 한 식당을 찾았다.
그는 “저는 20대에 자취하고 도전하는 게 아니다. 40대다. 제 나이에 맞는 도전을 해야지, 제가 (20대 자취생처럼) 햄버거만 먹으면 뼈가 삭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혼자 도전해야지’ 하는데 물론 그것도 한다. 근데 20년 지기 친구가 여기 있는 데 굳이 이용 안 할 이유는 없지 않냐. ‘저 언니는 돈 있으니 저런 것 먹는다’고 하지 마라. 저 20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국주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마흔이 됐고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인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여기서만큼은 신인 때처럼 돈을 아끼고 고생해 보자는 생각으로 왔다. 실패하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의 도전이) 실패해도 인생을 망치는 실패가 아니라 좋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데 잘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타이밍이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해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이국주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사용하던 스튜디오 건물주였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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