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의 의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셔츠 속 재치 있는 문구부터 소탈한 가격까지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사진=제니SNS, 패션 플랫폼 무신사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착용한 티셔츠가 재치 있는 문구와 소탈한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제니의 파리 여행기”라는 글과 함께 파리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 평범한 티셔츠인줄 알았는데…레터링 보고 ‘깜짝’
사진=제니SNS 캡처 사진 속 제니는 흰색 보트넥 긴팔 티셔츠에 블랙 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민낯임에도 청순한 미모가 돋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제니가 입은 티셔츠였다. 언뜻 보기엔 평범한 레터링 티셔츠였지만, 문구 뜻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
티셔츠에는 ‘Did you get shot in the head? My dad is a good shooter. Kkabujimara’(머리에 총 맞았냐. 우리 아빠 사격 잘해. 까불지 마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특히 ‘까불지마라’를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알파벳으로 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뜻을 알고 나니 더 사고 싶어진다”, “‘까불지마라’가 한국어라 웃기다”, “청순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글귀”라는 반응을 보였다.
■ 제니 아이템 또 품절…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입증
사진=패션 플랫폼 무신사 캡처 해당 티셔츠의 정가는 5만 원대로,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등에서 3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제니가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자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앞서 제니는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출국길에서 이른바 ‘발가락 신발’을 신어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착용하는 아이템마다 ‘완판’ 기록을 세우며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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