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충돌…“부상자 다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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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작업자들 수해지역 비탈면 안전점검 진행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일부 열차 지연

서울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플랫폼에 들어오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서울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플랫폼에 들어오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경부선 남성현~청도역을 운행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던 작업자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동대구역에서 출발한 진주행 무궁화호 열차가 수해지역 비탈면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면 작업자와 충돌했다.

현재 부상자는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해당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 중이며, 일부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경북 청도군인 것 같다”며 “부상자가 몇명인지, 정도가 어떤지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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