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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윤정수 12세 연하 아내, ‘광저우 여신’ 원자현이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5-09-02 23:53
2025년 9월 2일 23시 53분
입력
2025-09-02 15:07
2025년 9월 2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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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코미디언 윤정수(53)의 아내가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원자현(41)이라는 사실이 2일 알려졌다.
윤정수는 그간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아내에 대해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라고만 소개했는데, 원자현은 1984년생으로 그 설명에 부합한다.
윤정수는 그간 여러 예능물을 통해 아내에 대해 “10여 년 전부터 알고 지낸 동생 사이였다. 올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구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원자현은 그간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으로 활동했다.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며 ‘광저우의 여신’으로 불렸다.
또한 2015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모델 여자 숏 부문과 미즈 비키니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윤정수는 앞서 MBC TV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아내에 대해 “눈이 크고 약간 돌출형이며, 박미선 선배님을 닮았다”고 전했다. 주변에선 “인상이 참하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윤정수는 특히 전날 공개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 아내와 함께 등장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다만 해당 예고편에선 아내의 얼굴은 가려졌다. 다음 주 방송에 아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후 아내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고, 이날 원자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현재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이에 대해 부인을 하지 않고 있다.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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