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은퇴 3년 넘었는데 아직도 표 부탁…야구 인기 실감”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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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야구 한국 시리즈를 한 번도 못 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홍진경이 “요즘 야구장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이대호는 “저도 요즘 실감한다”며 “은퇴한지 3년이 넘었는데 저한테 표 부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김숙은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했는데 내가 50살이 될 때까지 아무 소식이 없더라”라고 했다.

이대호는 “저 초등학교 5학년 때”라며 “야구장에서 응원을 한 번도 못해서 지금 가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가 우승했으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LG나 한화가 너무 잘하고 있다. 기대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송은이가 “코리안 시리즈 반지가 없다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이대호는 “반지가 없는 게 아니고 한 번도 가보질 못했다. 냄새도 못 맡아봤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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