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OST 8곡, 9주 연속 ‘핫100’ 동시 차트인

헌트릭스 ‘골든’, 통산 4주 1위

AP뉴시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의 OST도 미국 빌보드에서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실린 여덟 곡이 13일 자 ‘핫100’에서도 동시 차트인했다.

이에 따라 9주 연속 해당 OST에 실린 여덟 곡이 동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애니메이션 속 그룹들인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부른 노래들이다.

헌트릭스 ‘골든’은 앞서 예고된 것처럼,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3주 연속, 통산 4주 1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헌트릭스 라이벌 그룹인 ‘사자보이스’의 ‘유어 아이돌’와 ‘소다팝(Soda Pop)’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헌트릭스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9위를 지켰다.
헌트릭스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가 22위, 헌트릭스 ’테이크 다운(Takedown)‘이 29위, 헌트릭스 루미와 사자보이스 진우의 ’프리(Free)‘ 32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순위가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상위권이다.

여기에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버전의 ’테이크다운‘은 58위를 차지했다.

이들 곡들이 실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앞서 예고됐던 것처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선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통산 7주째 2위다.

이와 별개로 ’골든‘은 빌보드 글로벌 두 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모두 1위를 지켰다.

트와이스의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 타이틀곡 ’스트래티지‘는 59위를 차지하며 7주 연속 진입했다. ’케데헌‘에 삽입된 이 곡은 발매 7개월 만에 ’핫100‘ 92위로 데뷔했었다.

트와이스의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96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8주 연속 진입했다.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대형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K팝 걸그룹 첫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등 데뷔 10주년에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뛰어‘는 이번 주 ’핫100‘에서 86위를 차지하며 8주 연속 진입했다.

하이브(HYBE)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는 이번 주 ’핫100‘에서 64위를 차지하며 총 7주간 들어왔다. 캣츠아이의 또 다른 대표곡 ’날리‘는 ’핫100‘ 100위에 걸리며 역시 통산 7주 해당 차트에 들어왔다. 캣츠아이는 지난 주에 이어 ’핫100‘에 두 곡을 동시 진입시켰다.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7계단 역주행하며 28위를 차지했다. 10주 연속 진입이다.

명실상부 K-팝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해당차트 정상에 오른 뒤 2주 연속 최상위권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