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9월에도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중순까지 낮 기온은 예년보다 높고 비도 많이 내려 체감온도가 높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 제습 모드를 쓰자니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하고, 제습기를 가동하면 습도는 조절되지만 공기가 더워져 효과가 반감된다. 그렇다고 두 개를 동시에 켜자니 에너지 낭비가 걱정되는 것이 현실이다.
경동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 본체.이러한 상황에서 제습과 환기, 공기 청정 기능을 단 한 대로 해결할 수 있는 경동나비엔의 ‘제습 환기청정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듀얼 제습 솔루션’을 통해 실내 온도의 변화 없이 습도만 제거하는 ‘정온 제습’이 가능해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40∼60%의 상대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1차로 냉매를 활용해 공기 중 습기를 수증기로 응결시키고(냉각 제습), 2차로 고분자 제습 소재가 적용된 로터로 습기를 흡착하는(데시컨트 제습) 방식이다. 제습 성능이 매우 뛰어나고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 실내 온도가 변하는 에어컨이나 제습기와 달리 온도의 변화 없이 습도만 관리한다. 기존에 설치된 에어컨과 동시 사용하면 쾌적한 습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약간의 냉방만으로도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으며 냉방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된다.
소비자의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실내 전체에 연결된 디퓨저로 습도를 관리하므로 방이나 거실로 옮겨 다닐 필요 없이 28ℓ의 대용량 제품인 제습 환기청정기 한 대로 집 안 전체의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자동 배수 시스템을 갖춰 물통을 매번 비워야 하는 기존 제습기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는 또한 실내 공기 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며 그 과정에서 고성능 제습 로터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각각 88%, 79%나 회수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외부의 공기는 5단계의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깨끗이 걸러 실내에 신선한 상태로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유입되는 습기를 사전에 차단하며 공기 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도 정화한다. 이 모든 과정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라돈, 습도까지 감지하는 ‘에어모니터’가 실시간 공기 질을 분석해 자동으로 진행한다.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는 물론 실내 습도와 세균, 바이러스까지 관리하며 사계절 내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한다.
‘나비엔 매직’의 ‘3D 에어후드’와 제습 환기청정기를 연동한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 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는 요리 매연도 관리할 수 있다. 쿡탑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 에어후드가 세 방향에서 내려오는 에어커튼을 자동으로 형성해 요리 매연이 실내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동시에 제습 환기청정기가 요리 매연을 외부로 배출한 뒤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실제로 매직플러스를 사용하면 초미세먼지 발생량을 주방은 97%, 거실은 91%까지 줄일 수 있다.
한편 경동나비엔의 제습 환기청정기는 이러한 탁월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시상으로 에너지 절감 및 탄소 감소에 기여한 제품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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