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새 시리즈 ‘로드’에 출연한다. 넷플릭스는 12일 이 작품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출연진을 공개했다.
‘로드’는 사지가 뒤틀린 시체와 의문의 메시지가 발견된 살인 사건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도쿄에서 온몸이 뒤틀린 기괴한 모습의 시체 한 구가 발견된다. 주변엔 피로 쓰여진 한글 글귀가 있어 일본이 발칵 뒤집힌다. 그러나 곧이어 한국에서도 사지가 뒤틀린 시체와 함께 일본어 글귀가 쓰여진 사건이 발생하고, 두 나라는 이 사건이 연쇄살인 사건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러면서 한국와 일본 두 형사가 공동 수사를 하게 된다.
손석구가 한국 형사를, 일본 배우 나가야마 에이타가 일본 형사를 맡았다. 이와 함께 김신록·최성은·정재영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한준희 감독이 한다. 한 감독은 앞서 ‘D.P.’ 시리즈(2021·2023)를 만들었다. 한 감독은 “두 형사가 범인을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과정을 치열하게 따라가는 초국적 서사의 형사물”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