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경지’ 오른 위스키 로얄살루트, 아트 연계 국내 뉴럭셔리 고객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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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가 아트페어 키아프서울 2025에서 전시한 글렌리벳 55년. 총 100병이 만들어지고 국내에는 2병만 배정됐다. 해외 경매에서는 약 8700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진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위스키를 앞세워 국내 ‘뉴럭셔리세대’ 접점 확대를 꾀하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달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Royal Salute)와 예술이 조합된 행사 ‘하우스오브원더 바이 로얄살루트(The House of Wonder by Royal Salute)’와 아트페어 ‘키아프서울 2025(Kiaf SEOUL 2025)’ 전시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우스오브원더 바이 로얄살루트 행사는 지난 1일 서울 도산대로 소재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로얄살루트 특유의 헤리티지와 장인정신, 감각을 매개로 한 예술적 체험을 통해 아트와 위스키가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전달했다고 한다. 단순 시음을 넘어 위스키 아로마에서 영감을 얻은 블렌딩과 다양한 감각을 이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파인다이닝 페어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키아프서울 2025 페르노리카코리아 전시 부스
키아프서울 2025 페르노리카코리아 부스
특히 블라인드 테이스팅 프로그램은 시각을 제외한 감각(촉각, 미각, 후각, 청각)으로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페이사이드 지역 강물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위스키를 시음하고 깃털의 촉감,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랑했던 장미 꽃잎의 향 등을 활용해 식사 전 다양한 감각으로 로얄살루트 헤리티지를 체험했다. 이 행사에는 배우 이재욱이 호스트로 함께했다. 배우 이재욱이 이벤트 공간 구성과 전체 콘셉트 기획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3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페어 키아프서울 2025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8만여 방문객이 찾은 아트페어에서 2030세대 젊은 관람객과 컬렉터가 페르노리카 부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부스 전시는 ‘아티스트의 컬렉션(Artist’s Collection)’을 주제로 구성돼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 에디션과 해리스리드 에디션 1&2, 리우데자네이루 폴로에디션, 로얄살루트 62건 살루트 등 프리미엄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최혜지 작가와 협업해 예술작품이 담긴 특별 패키지가 적용된 아티스트 에디션 제품도 전시했다. 페르노리카 국내법인이 발굴을 주도한 작가와 작품으로 발렌타인 17년산과 싱글몰트 글렌버기 15년 라벨에 아트웍이 적용됐다. 아티스트 에디션 제품은 현장 특별할인 판매도 이뤄졌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최혜지 작가 등 국내 작가와 협업해 선보인 제품과 작품을 선보였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최혜지 작가와 협업해 선보인 발렌타인 17년
미겔 파스칼(Miguel A. Pascual)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로얄살루트가 선보인 아트 이벤트가 기존 VIP 고객과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영감이 되길 기대한다”며 “개인 취향과 감각을 중시하는 새로운 럭셔리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로얄살루트가 나를 위한 진정한 프레스티지 럭셔리로 각인될 수 예술 관련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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