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새로운 시대’ 여는 FW 캠페인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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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콜레트 등 세계적 전문가 협업
파빌리온 모티브 새 컬렉션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가 새 시대를 알리는 2025년 가을·겨울 시즌(FW) 캠페인을 공개하고 건축 물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캠페인의 스타일링은 스타일리스트 샬럿 콜레트가 맡았다. 샬럿 콜레트는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질샌더·오라리·토템 등 다양한 해외 명품 브랜드와 작업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다니엘 쉐이가 촬영을 진행했고, 스웨덴 모델 겸 배우 사라 블룸비스트가 모델로 참여했다.

구호는 파빌리온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빈 공간과 면이 접히고 휘어져 만들어지는 구조에서 영감받아 디자인했다. 특히 건축 모듈의 조립을 패션에 접목해 재킷·코트·팬츠·스커트 등 각각의 아이템들이 다양한 실루엣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조화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주력 상품은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다. 구호의 가을·겨울 대표 아이템으로, 올해는 구조적인 어깨선과 길어 보이는 실루엣을 강조한 스타일을 추가했다. 케이프 코트, 얇고 가벼운 캐시미어 니트 등 변화무쌍한 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겹쳐 입기 좋은 상품들도 다수 선보였다. 구호는 지난 1월에 이어 11월 더 로우의 헤드 디자이너 출신 프란체스코 푸치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임수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이번 시즌은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업한 캠페인, 한층 자유로워진 감성의 상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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