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맞아 축제장소인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구간에 초대형 미디어아트 ‘로드블록 여의12’가 전시되고 있다. ‘1988 서울올림픽’, ‘1993 대전엑스포’, ‘2002 한일월드컵’, ‘2012 여수엑스포’,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6개의 주요 국제행사 개·폐막식을 장식했던 불꽃쇼의 장면 12점을 대형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축제 전날인 26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디데이 카운트다운 메시지가 송출되고 있다. 올이즈웰 제공국내 최대 디지털 옥외광고 전문 기업 올이즈웰이 설치한 이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디데이 카운트다운 메시지도 함께 송출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역대급 규모의 세계적 불꽃축제의 감동을 미리 느껴보며 축하와 기대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로드블록 여의12’는 지난해 입찰을 통해 올이즈웰이 5년간의 운영권을 확보한 옥외매체로, 기존 아날로그 광고물 6기를 디지털로 전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마케팅 존이다. 초대형 LED 스크린 12면이 동시에 하나의 브랜드 메시지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약 1.5km 구간을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물들이며 하루 평균 24만 대 이상이 이용하는 올림픽대로 중 가장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노출된다. 또 국내 대로변 옥외광고물 최초로 세로형 화면을 구현해 모바일 친화적인 세대에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로드블록 여의12의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디데이 카운트 전경. 올이즈웰 제공올이즈웰은 단순 광고를 넘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담아내는 공공적 가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조선백자, 고려청자 등 국보급 문화재와 현대미술 작품을 송출해 운전자들에게 ‘도로 위 미술관’을 경험하게 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 홍보 영상을 압도적 스케일로 구현해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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