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설립 주류회사, 고발 당해…진에게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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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에 원산지 표기 잘못”
“제품 표기 자체엔 문제 없어” 해명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09.03 더본코리아 제공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09.03 더본코리아 제공
요식업자 겸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이 세운 지니스램프가 판매 중인 증류주 ‘아이긴(IGIN)’의 원산지 표기가 잘못됐다는 고발장이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관원) 예산사무소에 접수됐다.

농관원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증류주에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온라인몰 상품 정보란 메인화면과 상품정보에 원산지를 ‘국산’으로 일괄 표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현재는 ‘원산지: 상세설명에 표시’라는 문구로 수정된 상태다.

지니스램프 측은 언론에 “제품 상세 정보엔 정확한 원산지가 기재돼 있으며, 온라인몰 게시 과정에서 다른 맛 제품의 정보가 잘못 올라간 적이 있었다”면서 “시정 조치를 바로 했고, 제품 표기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관계 법령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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