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31)이 10월 1일 18개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국방 홍보 영상으로 눈길을 끈 그는 전역 후 드라마 ‘포핸즈’ 출연을 검토 중이다. 사진=국방헬프콜 캡처
배우 송강(31)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그는 오는 10월 1일 18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지난해 4월 육군에 입대한 뒤, 국방 홍보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성실한 군 복무를 이어왔다.
● 군복 입은 ‘얼굴천재’…국방 홍보 영상 화제
송강은 지난해 12월 국방부 산하 국군 고충 상담센터 ‘국방헬프콜’ 홍보 영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카메라 앞에서 군복을 입은 그는 ‘얼굴천재’라는 별칭에 걸맞게 빛나는 비주얼을 선보였고, 누리꾼들로부터 “군복 입고 이렇게 잘 생길 수 있냐”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국방홍보원 TV채널 KFN ‘그날 군대이야기’의 진행자로 나서면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보여줬다. 단순히 전역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군 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배우 송강. ⓒ News1 ● 송강, 차기작은 어떤 작품?
송강의 전역 소식이 전해지자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지난 6월 “송강이 드라마 ‘포핸즈’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으로, 송강이 합류한다면 다시 한번 청춘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송강의 필모그래피…넷플릭스와 흥행 파트너십
송강은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과 ‘스위트홈’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으며, JTBC ‘알고 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SBS ‘마이데몬’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스위트홈’은 시즌제 제작까지 확정되며 송강을 글로벌 플랫폼이 주목하는 스타로 끌어올렸다. 전역 이후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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