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은 2일 새벽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너무 보고 싶었다”며 “너무 길었다. 길기도 했고 일도 너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지민은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SS26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지민은 새 앨범과 관련해 “계속 준비하고 있다, 정리가 되어 있으면 정해져 있는 걸 하면 되겠지만 이번에는 멤버들 다 같이 참여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나누다 보니까 시간이 조금씩 더 걸리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완벽하게 준비가 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친 BTS는 내년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는 “기대가 많이 된다. 이번 앨범에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가 되게 궁금한 앨범이 될 것 같다”며 “저희에겐 너무 다들 소중하게 생각하는 앨범이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그러면서 “일련의 일들이 되게 많았는데, 팬분들도 그렇고 많은 사람한테도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은데 인생은 잘 살아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라며 “좋은 어른이 되는 것과 좋은 삶을 사는 것과 이런 것들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많이 느끼면서 살고 있다”고 했다.
또 “제가 잘하기만 하면 되는데, 앞으로 잘해야 한다”며 “어른이 되는 게 쉽지 않고, 어른 흉내 내기다, 아무튼 앞으로도 잘 살아갈 볼 거고,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민과 배우 송다은의 열애설은 2023년 처음 불거졌다. 이후 올해 8월 송다은이 지민의 얼굴과 목소리가 담긴 40초 분량의 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이에 대해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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