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골든’, 英 싱글차트 2위…로제 ‘아파트’ 50주째 진입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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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통산 8주 1위 지키다 올리비아 딘에 정상 자리 내줘
‘케데헌’ OST, 英 싱글차트 톱10에 3곡

[서울=뉴시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2025.08.20.
[서울=뉴시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2025.08.20.
K-팝 아이돌 문화·한국의 전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함께 작품의 완성도로 호평을 받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OST 수록곡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정상 자리를 내줬으나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3일(이하 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이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3~9일)에서 2위를 차지했다.

‘골든’은 지난 주까지 해당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 비연속 총 8주 정상에 올랐었다. 해당 차트 K팝 가수 최장 1위 기록이다. 헌트릭스 ‘골든’ 이전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곡은 13년 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2012)로, 1주만 정상에 올랐었다.

앞서 특히 이재(EJAE),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 등 한국계 미국 뮤지션들이 실제 가창한 ‘골든’은 애니메이션 가수가 부른 곡 중 해당 차트 최장 1위 타이 기록을 세웠다. 1969년 애니메이션 캐릭터 밴드인 ‘디 아치스(The Archies)’가 부른 ‘슈가, 슈가(Sugar, Sugar)’와 같은 기록이다.

해당 차트엔 15주째 진입했다. 93위로 해당 차트에 처음 들어온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를 거쳐 1위, 2위, 1위, 1위, 1위, 1위, 1위, 1위, 1위를 거쳐 이번 주 2위에 걸렸다. 통산 2주째 2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이번 주에도 ‘골든’을 포함 세 곡이 톱10에 동시 진입했다.

극 중 헌트릭스 라이벌 그룹인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은 지난 주에 이어 5위를 지켰다. 해당 차트에 11주 연속 들어왔다. 사자보이스의 또 다른 곡 ‘유어 아이돌’은 지난 주보다 2계단 하락해 8위에 걸리며 이 차트에 14주 연속 머물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으로,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버전의 ‘테이크 다운’은 76위에 걸렸다. 해당 차트에 10주 연속 진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4곡이 10주 연속 오피셜 싱글 톱100에 들어온 셈이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지난 주보다 1계단이 올라 39위에 걸렸다. 총 13주 진입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는 59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50주 연속 들어왔다.

한편, 영국 솔(Soul) 팝 스타 올리비아 딘(Olivia Dean)이 이번 주 오피셜 싱글차트와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 모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싱글 ‘맨 아이 니드’로 오피셜 싱글차트 1위, 앨범 ‘디 아트 오브 러빙(The Art of Loving)’으로 오피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딘은 2021년 아델 이후 영국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앨범과 싱글을 동시에 1위에 올려놓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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