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에스파 윈터 열애설 확산…양측 소속사 입장 無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2월 5일 15시 28분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28)과 에스파 윈터(24)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5일 오후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주장과 함께 여러 ‘정황 증거’가 제기됐다. 팬들이 가장 크게 주목한 것은 ‘커플 문신’이었다. 정국과 윈터의 팔에 각각 강아지 세 마리가 그려진 문신이 있는 점을 두고,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이 같은 그림을 새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 아이디 변동도 근거로 언급된다. 정국은 한때 자신의 아이디를 ‘imjungkook’으로 설정했다가 이후 ‘mnijungkook’으로 변경했다. 공교롭게도 윈터의 아이디가 ‘imwinter’여서, 일부 팬들은 이를 ‘럽스타그램 정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국은 과거 이 아이디에 대해 “마이 네임 이즈 정국(My Name Is Jungkook)의 앞 글자를 딴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착용했던 인이어, 슬리퍼, 팔찌 등이 유사하다는 주장, 정국이 군 복무 기간 에스파 콘서트를 찾았다는 목격담 등이 재확산하며 열애설에 힘을 싣고 있다.

그러나 정국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윈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까지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정국은 내년 3월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세 번째 월드투어 ‘싱크 : 엑시스 라인(SYNK : aeXIS LINE)’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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