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선의 아들 래퍼 시바가 추가 검사 결과 간염은 아니라는 소견을 전했다. 간 수치 이상 논란 이후 건강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코미디언 김지선의 아들인 래퍼 시바가 건강 상태와 관련한 추가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간 수치 이상과 간염 가능성을 언급해 우려를 낳았던 상황에서, 간염은 아니라는 의료진 소견이 전해졌다.
시바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검사 결과가 나왔다. 간염은 아니라고 한다”며 “우려하던 최악의 상황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정신과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한 영향으로 간 수치가 높게 나온 것 같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시바는 헛구역질과 구토 증상이 지속돼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간 수치가 정상 수치의 5배 이상 높게 나왔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 가능성도 언급하며 “최악의 경우 간 이식까지도 생각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추가 정밀 검사 결과 간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의료진은 약물 복용에 따른 일시적 수치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시바는 당분간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경과를 지켜보며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시바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어머니 김지선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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