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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 “어머니만 3명…아버지에게 마음 닫았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21 18:02
2026년 1월 21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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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레오로 활동했던 채은정이 성형외과 의사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어머니만 3명이었다고 했다.
채은정은 21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 나와 성장 과정에 대해 얘기했다.
채은정은 낳아준 어머니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그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 투병을 오래 하셔서 같이 안 산 지 꽤 된 후 돌아가셨다. 충격을 받았다기보다는 그렇게 어린 나이였는데도 ‘일어날 일이 일어났구나’ 싶었다. 그렇게 놀라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암을 일찍 발견 못 해서 이미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치료를 안 받고 기도원에 들어가서 생활하셨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엄마랑 같이 안 살았고, 초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셨다”고 했다.
채은정은 어머니 사망 당시 20대였던 아버지는 의사 국가고시 준비 중이었다며 “바로 유학을 갔다. 공부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다른 나라에 6~7년 가 계셨다. 저는 동생이랑 할머니 그리고 할아버지와 살았다. 두 분이 저희 엄마·아빠였다”고 했다.
채은정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공부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했다. 그는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아빠라고 하니까 어색했다. 그리고 바로 재혼하셨다”고 했다.
아버지는 재혼 1년 만에 이혼했다. 채은정은 “그냥 아빠의 삶이라고 생각했다. 아빠와 저의 관계가 돈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채은정은 고등학생 때 만난 두 번째 새어머니와 관계가 좋지 않았고 아버지에게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았다고 했다.
채은정은 “두 번째 결혼이 저한테 많은 영향을 줬다. 고등학생이 될 때였다. 예민한 시기에 더 많은 다툼과 큰 불화가 있으니까 아빠에 대한 마음을 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버째 새어머니가 우리 남매를 굉장히 싫어했다. 저에 대한 미움이 많았고, 내 얘기를 안 좋게 해서 아빠에게 혼나게 했다”고 했다.
채은정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아빠가 너무 때리니까 아파트 9층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채은정은 1999년 아이돌 그룹 클레오로 데뷔했다. 지난해 8월 결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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